목소리는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입니다.
하지만 나도 모르게 성대를 혹사시키는 습관들이 성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.
성대를 보호하고 건강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.
1. 성대 건강이 중요한 이유
성대는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핵심 기관으로,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.
성대 건강이 나빠지면 목소리가 쉬거나 거칠어지고, 심한 경우 성대 결절이나 폴립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.
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성대 건강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.
- 📢 목소리를 직업적으로 사용하는 사람 (가수, 성우, 강사, 교사, 아나운서 등)
- 📌 목소리가 자주 쉬는 사람 (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자주 피로해지는 경우)
- 🏠 건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 (실내 습도가 낮거나 공기가 탁한 경우)
- 🚬 흡연을 하거나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
2. 성대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 7가지
✔ 1.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습관
성대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원활하게 진동할 수 있습니다.
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성대가 건조해지고 쉽게 피로해집니다.
- ✅ 하루 1.5~2L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- ✅ 입이 자주 마르거나 목이 따끔거린다면 즉시 수분을 보충하세요.
- ❌ 카페인, 탄산음료, 술은 오히려 성대를 건조하게 만들므로 주의하세요.
✔ 2. 카페인 및 알코올 과다 섭취
커피, 녹차, 에너지 음료, 술 등은 성대를 건조하게 만들고, 발성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.
- ✅ 카페인 음료는 하루 1~2잔 이하로 제한하세요.
- ✅ 술을 마신 후에는 반드시 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.
- ✅ 성대 보호를 위해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(생강차, 대추차)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✔ 3. 큰 소리로 말하거나 소리 지르기
고음 발성이나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은 성대를 과도하게 긴장시키고,
지속되면 성대 결절이나 쉰 목소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✅ 복식호흡을 사용하여 성대에 무리 없이 소리를 내세요.
- ✅ 마이크 사용이 가능하다면 적극 활용하세요.
- ✅ 조용한 환경에서 대화하는 습관을 기르세요.
✔ 4. 감기에 걸렸을 때도 계속 말하기
감기나 인후염에 걸린 상태에서 목소리를 사용하면 성대 점막이 더욱 자극을 받아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- ✅ 쉰 목소리가 난다면 말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.
- ✅ 따뜻한 차(꿀차, 생강차)를 마셔 성대 회복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.
✔ 5. 흡연 및 간접흡연
담배 연기는 성대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고, 장기적으로 성대 점막을 손상시켜 발성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- ✅ 금연을 실천하거나 최소한 성대 사용 전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.
- ✅ 간접흡연도 목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, 담배 연기가 많은 환경을 피하세요.
✔ 6. 건조한 환경에서 생활하기
건조한 실내 공기는 성대 점막을 마르게 만들어 발성을 어렵게 합니다.
특히 겨울철 난방 사용이 많은 환경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✅ 실내 습도를 40~60%로 유지하세요.
- ✅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습도를 조절하세요.
✔ 7. 잘못된 발성 습관
목에 힘을 주고 발성하는 습관은 성대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피로도를 높입니다.
- ✅ 복식호흡을 연습하여 자연스럽게 발성하는 습관을 기르세요.
- ✅ 발성 연습 전후에는 반드시 목 풀기 운동을 하세요.